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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 당첨금 증여세 계산하기

팩트만 말한다 2023. 9. 14. 19:43

일생에 한번뿐인 로또에 당첨되면 어떤 곳에 쓸 까 고민을 많이 한다. 그중에서 그동안 나를 사랑한 사람들과 또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당청금을 나눠 준다면 아무리 좋은 마음이라 할지라도 세금을 피할 수 없다. 어떻게 나눠 줘야 세금을 줄 일 수 있는지 알아보자.

증여세
증여세

증여세는 무엇인가?

증여세는 다른 사람의 재산을 증여받은 사람이 내는 세금을 말한다.  소득이 있는 곳에 세금이 있다라는 말이 있듯이 남에게 무상으로 받는 것도 과세의 대상이 된다. 

 

우리는 보통 부모 자식간의 무상 증여를 아주 어릴때부터 용돈이라는 이름으로 해왔다. 그러다 보니 가족간의 돈 거래에는 세금이 없다라고 착각하기 쉽다. 

 

증여세증여세증여세
증여세

 

엄밀히 말하면 용돈도 증여이고, 증여세 납부의 대상이 된다. 그러나 가족간의 돈 거래에는 일정한 금액을 기준으로 두고 있어 기준 금액 이하의 돈 거래는 증여세를 면제해주는 개념이다. 

 

용돈이라고 아들에게 100만원을 주는 것은 괜찮지만 1억을 주면 아들은 증여세를 납부해야 한다.

 

증여세 부과 기준액

수증자(받은사람) 기준 금액
배우자 6억원
직계존속 5천만원 
직계비속 5천만원
미성년자 2천만원
기타 친족 1천만원

위에서 언급한 가족간의 돈 거래를 사회 통념상 적정선에서 인정하기 때문에 그 적정선을 명확히 세법에서 규정하고 있다. 

 

 

예를들면, 남편이 부인에게 5억원의 현금을 줬다면 증여세 부과 대상이 아니다. 부부끼리 5억은 줘도 적정하다고 보는 것이다. 그러나 자식에게 5억을 준다면 성년인지 미성년인지에 따라 증여로 보는 기준의 차이가 있다. 

 

증여세증여세증여세
증여세

 

무튼, 배우자와의 증여가 다른 가족과의 증여보다는 덜 빡빡한 것을 볼 수 있는데 부부일심동체의 개념을 적용해 왼쪽 주머니에서 오른쪽 주머니로 바꾼 정도로 보는 것이다. 

 

증여 세율

증여세 부과 기준금액을 초과하게 되면 증여세 납부 대상이 된다. 그 초과 분에 대해 정해진 세율로 세금을 계산할 수 있는데 세율은 아래와 같다.

과세표준 세율
1억원 이하 10%
1억원 초과 ~ 5억원 이하 20%
5억원 초과  ~ 10억원 이하 30%
10억원 초과 ~ 30억원 이하 40%
30억원 초과 50%

누진세 개념으로 생각하면 된다. 예를 들어 1억 7천만원을 성년인 자식에게 줬다면 증여세를 내야하며 5천만원까지는 비과세이므로 초과분인 1억 2천만원에 대해 증여세 계산을 하면 된다.

 

따라서 1억 원 X 10% = 1천만원,  2천만 원 X 20% = 4백만원으로 성년인 자식이 받은 1억 7천만원에 대한 증여세는 1천4백만원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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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여세

로또도 마찬가지로 기준금액 이상이 된다면, 증여세는 당연히 내야 하고 지인에게 증여한다면 공제 금액은 따로 없다.

 

자진납부의 경우 3% 공제 혜택도 있고, 상황에 따라 조금이라도 절세를 할 수 있는 방법은 있으니 세무사와 같은 전문가의 상담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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