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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신소재 맥신으로 관련주의 상한가가 속출한다. 맥신이 초전도체를 박살냈다고 하는데 맥신이 무엇인지 간단히 정리하고 관련주까지 알아보자.
맥신(MXene)이란 무엇인가요?
맥신은 금속층과 탄소층이 교대로 쌓인 2차원 나노물질로, 전이금속에 탄소 또는 질소가 결합되 있는 원자 두께의 층으로 구성된 신물질을 말한다.
높은 전기 전도성을 갖추고 여러 금속 화합물과 조합할 수 있어 반도체, 전자기기, 센서 등 그 활용처와 방법이 무궁무진하다 할 수 있겠다.
그러면 이렇게 좋은 맥신을 그 동안 왜 만들지 못했을까? 이유는 맥신의 두께가 너무 얇았기 때문이다.
맥신을 제대로 활용하려면 표면에 덮인 분자의 종류와 양을 알아야 한다. 표면에 덮인 분자가 불소라면 맥신의 전기 전도성이 낮아져 전자기기나 장치들이 전자파를 효과적으로 차단하거나 감쇄시키는 능력이 떨어지게 된다.
이를 정확히 분석하기 위해 고성능 전자현미경을 사용했으나 두께가 1나노미터에 불과해 표면에 붙은 분자를 분석하기 위해서는 수일이 소요돼 대량생산은 불가능했다.
맥신(MXene)은 한국에서 개발했나요?
정확하게 생각해보면 맥신을 개발했다기 보다. 맥신을 대량생산 할 수있는 방법을 찾았다는 것이 더 옳은 표현이다.
한국과학기술연국원(KIST) 이승철 박사 연구팀은 맥신의 자기수송 특성을 이용해 표면의 분자 분포를 예측하는 방법을 개발했다고 밝혔는데 이 방법을 활용하게 되면 간단한 측정으로 맥신의 분자 분포를 분석할 수 있다.
그렇게 되면 생산 과정에서 품질을 관리할 수 있어 양질의 맥신을 대량 생산 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맥신의 크기가 수 나노미터 이하임을 고려하면 응용가능한 소자의 크기 및 필요 전력량을 획기적으로 줄이게 된다. 전력량을 획기적으로 줄이게 되면 우리가 실생활에서 사용하는 모든 휴대기기는 더 얇고, 더 작고, 더 가볍지만, 더 오래 쓸 수 있다는 이야기가 된다.
맥신(MXene)은 어디에 활용 할 수 있어요?
소자의 크기 및 필요 전력량이 줄어든다면, 제일 먼저 생각할 수 있는 것은 배터리이다. 그간 배터리는 휴대전화, 노트북과 같은 전자기기에서의 활용이 주가 됐다면 현재는 전기차 생산에 가장 큰 이슈가 배터리이다.
내연기관차에서 전기차 시대로 전환은 이미 시간의 문제일 뿐 피할 수 없는 현실이다. 모든 자동차 메이커에서는 엔진 개발을 멈추거나 미루며 전 모델 전동화 계획을 발표했다.
전 모델 전동화가 이뤄지기에 가장 큰 문제는 배터리이다. 배터리는 주행거리, 충전시간에 막대한 영향을 끼치며 그 가격은 굉장히 비싸 전기차 원가의 절반 이상은 배터리가 차지하고 있다.
맥신이 실제 대량생산으로 이어지게 된다면, 배터리 분야에서 에너지 저장 소재로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배터리의 크기, 가격 등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더 작고, 더 큰 용량의 배터리를 만들 수 있다는 소리이다.
맥신(MXene) 관련주는 무엇인가요?
맥신이 꿈의 소재로 알려지고 대량 생산 가능성까지 언급되자 위에서 언급한 배터리 외에도 소재 분야까지 그 활용성을 확대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그러다 보니 작은 인연하나가 맥신과 관계가 없어도 관련주로 엮여 엄청난 주가 상승을 보여주고 있다.
휴비스, 나인테크, 아모센스, 태경산업, 한국앤컴퍼니, APS, 코닉오토메이션 등 적게는 5개에서 10개까지 관련주를 형성하고 수많은 상한가 종목을 만들고 있다.
정확한 분석과 실제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지 공부해 성공한 투자를 해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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